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다녀왔습니다.
3년 전, 2년 전쯤 와 보고 세 번째 방문입니다.
아내의 친한 언니가 한 번도 안 가봤다 하길래,
새해 첫 날, 손님도 없어 가게 문 닫고 춘천에 드라이브 하러 오후 3시가 되어서 출발했습니다.
다행이 연휴지만 도로가 많이 막히지 않아 남양주에서 1시간 20여분정도 걸렸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데로 가면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소양강 스카이 워크 입구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시간대가 붐비지 않는 시간이라 주차장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야 하는데, 주차장과 연결된
지하 보도를 통해 건너갈 수 있습니다.

지하통로를 통해 건너 가면 바로 우측에
소양강 처녀의 커다란 동상이 서 있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구와 반대반향이라 통로 입구 먼 발치에서만 사진을 찍게 되네요.

소양강 처녀를 등지고 통로 나와서 왼쪽으로 100m 가면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구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료는 1인당 2천원입니다만 지역에서 쓸 수 있는 2천원 화폐로 돌려주기 때문에 무료입장이나 다름없습니다.


매표를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덧신을 신어야 합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바닥 강화유리를 깨끗하게 보호하기 위해 입장객 신발 위에 신는 덧신을 반드시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덧신을 신발 위에 신으면 됩니다.
지난 번에 왔을때보다 덧신 재질도 더 좋아진 듯 합니다. 걸리적거리거나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 부부는 세 번째 방문이라 익숙하지만 언니는 신기해합니다.




넓은 호수모습에 눈이 시원합니다.

바닥 가운데 통로만 아래쪽 물이 보여 내려다보면
무섭습니다.

스카이워크를 여러군데 가봤기 때문에 아내와 나는 긴장되거나 공포심이 없습니다. 확실히 안전하다는 믿음이 생겼나봅니다.

개구쟁이 아내

언니는 아래를 쳐다보지 못하고 앞만보고 걷습니다.


가운데 통로로 와보라 해도 절대 안 갑니다. 무섭다고..

검은 철새들이 호수위에 평화롭습니다.


물 위로 15m정도 떠 있는 듯 합니다.

무슨 생선인지 모르겠으나 물고기 상이 있고, 주변에 새들이 노닙니다.


바닥 유리 틈새로 사람들이 동전을 넣어놨네요.
철거하기 전까지는 줍기 어려울 듯 합니다.

석양 감상합니다.


여전히 언니는 갓길로만 걷습니다.
아내는 한 가운데로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춘천의 캐릭터인가봅니다.
손잡고 같이 사진 한 장

춘천의 유명 먹거리
막국수와 닭갈비를 의인화 한 캐릭터네요.

기념품 매장도 둘러봅니다



입장료 내고 돌려받은 2천원 지역화폐를 보태서 아내와 언니는 기념품도 구매했습니다.

입체 아트 앞에서 마지막으로 상황연출하며 한 컷 찍었습니다.

돌아보는데 20여분정도밖에 안 걸리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한데, 우리가 간 시간은 5시10분이었습니다.
춘천 가보시면 꼭 한 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ttps://elly999.tistory.com/m/30 춘천닭갈비 1탄
https://elly999.tistory.com/m/31 춘천닭갈비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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